‘상담자를 위한 발달과 가면의 심리학’ 주제로 진행
청소년 관계 기관 실무자 90명 참여
청소년 심리 이해 높이고, 상담역량 키워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 상담을 진행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상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드림스타트, 학교 상담교사, 교육사회복지사, 희망복지단 사례관리사, 일반 교사 등 청소년 관계 기관 실무자 총 90명이 참여했다.
교육의 주제는 ‘상담자를 위한 발달과 가면의 심리학’으로 김덕범 한영대 교수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청소년의 방어기제와 상담 방법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이 다뤄졌으며,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방어기제와 문제 행동의 이면을 이해하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소통 전략을 다뤘다.
교육 참석자들은 “4차례에 걸친 심층 교육에서 이론뿐 아니라 실천적 접근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단순히 훈계하거나 통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그 이면의 심리적 신호와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에 맞는 상담적 개입을 설계하는 일은 전문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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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