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노인복지관, “모여라! 우리 동네 영화관으로!”

오는 11월까지 당산리경로당에서 매월 2회 영화 상영
경로당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이 오는 11월까지 당산리경로당에서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관람 프로그램 ‘모여라! 우리 동네 영화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 사업 개방형 경로당의 일환으로, 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상영은 매월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간은 격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을 단순히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무엇보다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윤심 관장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있는 경로당, 소통이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