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로 피해 주민 정신건강 돕는다 -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북한 소음 방송 피해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살피기 위하여 ‘이동심리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 심리 상담소는 북한과 인접해 피해를 보고 있는 송해면 당산리를 비롯해 숭뢰리, 강화읍 용정리, 옥림리, 월곳리, 대산리 등을 중심으로 주 1회 운영한다.
심리상담은 가구 방문을 통한 1:1 상담과 마을회관, 경로당을 찾아가는 이동 심리지원 상담소를 꾸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 요원이 검진 도구를 이용하여 ▲우울, 불안, 알코올 의존, 조기정신증 ▲두뇌 건강, 두뇌 활성도, 두뇌 스트레스를 지수를 측정하며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연계 ▲심리지원용품 제공 ▲ 1:1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도와 북한 소음방송 피해로부터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 지역 군민들이 필요로 할 경우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상담 및 재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전화(☎ 032-930-4077), 방문, 카카오톡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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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