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 연합 학부모 네트워크 “엄마 백일장”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주제로 시와 에세이 쓰기
주제는 갯벌, 얼굴, 신호등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한기선)은 지난 10월 7일 뮤즈캠핑장에서 연합 학부모 네트워크‘엄마 백일장’행사를 실시했다.


엄마 백일장은 올해 연합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처음 주관하는 행사로 강사 노희정(육필문학관 관장)을 모시고 글 쓰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시 낭독(천지송)을 들었다. 이번 엄마백일장은 ‘나를 찾는 시간’의 일환으로 ‘갯벌, 얼굴, 신호등’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노희정 관장은 평소 엄마였던 자신의 모습은 잊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면서 참석자들의 이름 석 자를 외치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30여 명의 학부모들은 약 1시간 가량 자유로이 글을 쓰면서 평소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내던 ‘나’를 바라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중 두 세 편의 시와 산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가을에 어울리는 도서 한 권씩을 증정했다.


정철모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강화 교육 발전에 도움을 주시는 학부모들에게 연합 학부모 네트워크 활동을 통하여 지역 교육과 학교 발전이 다양한 측면에서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