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전문가 안전점검 실시

- 전문가 현장 점검을 통한 개발행위허가 기준 개선 마련 -


강화군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개발행위인·허가 현장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우기철 및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상황 관리와 사전 예방 조치를 통해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보강토, 옹벽 등 구조물 피해 허가지를 중심으로 산사태 및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조물(보강토옹벽 등) 피해 원인 분석과 개선방향을 모색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허가지 주변 침사지, 각종 배수시설 사전점검 ▲개발행위허가를 득한 사업 현장 중 중단‧방치되어 있는 현장 확인 ▲허가 사항 및 피해방지 계획 이행 여부 등 이다.



군은 점검을 통해 개발행위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거나,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 확인 후, 수허가 자에게 연락을 취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대책을 독려하는 등 선제적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현장점검을 통해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기준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현장 사전점검과 피해 허가지 집중 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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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