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공공·민간 융합 서비스 발굴 본격화

-8월 23일 2024년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1차 회의 개최-


인천광역시는 8월 23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24년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는 인천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 확산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작년 9월에 출범한 협의체로, 블록체인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과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기업 및 기관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출범 당시 32개의 수요·공급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73개 기업·기관으로 확대됐다.

인천시는 산업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하여 수요·공급 기업 및 기관 간의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 과제를 발굴해 상생협의체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50여 명의 수요·공급 기업·기관 대표가 참석했으며, 관광, 의료·바이오, 생활편의, 유통·물류 등의 분야에서 실증(PoC*) 사업 아이템과 블록체인 체감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열띤 토론이 약 150분간 이어졌다.
* PoC(Proof of Concept) 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이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특정 방식이나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타당성을 증명하는 것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를 통해 블록체인의 지역 산업 적용과 공공·민간 융합서비스 발굴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이 인천의 발전과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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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