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오가며 다양한 문화체험도 실시 -
- 95% 학생,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됐다 -
강화군이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2024년 강화군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어학연수에 참여한 60명의 학생들은 3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귀국했다.
현지에서 학생들은 서구권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하는 ESL 수업과 1:4 스피킹 집중수업, CIP 영어 참여수업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일주일에 두 번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다채로운 문화체험 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동물원, 마리나 베이,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데사루 워터파크 등 외부 액티비티 활동들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 군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5%의 학생들이 이번 어학연수로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 리스닝이 되었으며 군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어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프로그램 구성과 연수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어학연수가 성공적으로 종료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강화군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사업은 강화군 청소년 특화사업으로 전체 연수비의 90%를 강화군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여 지원하고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한다. 강화군은 점차적으로 연수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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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