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차 산업의 새로운 문화공간, 농촌융복합 다목적 체험관 개관


인천광역시는 9일부터 농촌융복합산업 다목적 체험관을 개관해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인천 6차 산업 인증제품의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2020년 5월에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내 업무동 1층(138.2㎡ 규모)에 조성됐으며, 매년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8월 18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인천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강화 쌀을 이용한 수제 쿠키 만들기, 강화 화문석 왕골 방석 만들기, 강화 순무를 이용한 순무 김치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막걸리 만들기, 수제 한과 만들기 등 6차 산업 인증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 점수가 80점 미만인 경우 다음 연도 체험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인천광역시 또는 인천 6차 산업 홈페이지(https://www.인천6차산업.com)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관 내에는 6차 산업 제품 전시 및 홍보 공간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리 쇼케이스에 제품을 전시하고, 6차산업 인증업체의 명함과 QR코드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동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홍보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농촌융복합 다목적 체험관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유도하고,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하여 인천 6차 산업 제품의 새로운 판로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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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