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 선물 -
강화군 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25일,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연희극 ‘토끼변곡’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다문화뿐 아니라 비다문화 가족에게도 신청을 받아 총 34가정, 110명이 참여했으며, 관람객 대부분은 가족 기능이 취약한 한 부모, 조손 가족 및 긴급 위기 가족, 어린이가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었다.
공연 내용은 별주부전을 각색한 다양한 전통놀이(버나놀이, 사물놀이, 설장고놀이, 열두발 상모놀이, 사자춤, 민요, 죽방울놀이)로, 가족센터는 강화의 지역 특성상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가족 돌봄 등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문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한 관람객은 “오랜만에 큰 무대에서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강화군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온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가족 중심의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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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