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소창 체험관, 원도심 가을 행사의 시작 알려

-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통해 관광객 맞이에 한창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올해 4월부터 진행 중인 ‘소창으로 소풍 가자!’의 4회차 행사를 오는 23일 개최하며, 풍요로운 가을 행사를 통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행사는 소창 제품 등 공예품을 파는 ‘플리마켓’, 소창을 활용한 포장법을 배울 수 있는 ‘보자기 수업’,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 풍성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준비한 전통 떡 무료 시식회와 꽃산 병 떡 만들기 체험(유료), 투호·윷놀이 공간을 통해 소창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든지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문화행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강화를 사랑하는 드러머 클럽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연주를 펼치고, 개그맨 김경진씨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상시 운영 프로그램인 소창 스탬프 체험, 한복 체험에 이어 9월 1일부터는 ‘소창 바느질 체험(유료)’이 신규 개설됐다. 방문객은 손수건, 컵 받침 등 본인이 원하는 제품의 DIY키트를 구입한 후에 소창 체험관의 한옥 사랑방에서 배우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읍 원도심을 방문하신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강화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오는 10월에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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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