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4일 강화정에서 열린 ‘제1회 강화군수기 17개 시도 대표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한 전국 대회로 강화군이 주최하고 강화군체육회와 강화군궁도협회가 주관했다.
강화군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궁도인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가 호국의 성지인 강화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욱 뜻깊은 대회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궁도협회 양재형 협회장은 개회식에서 “궁도의 역사가 깃든 이곳 강화를 찾아주신 시도 대표 궁사 여러분 모두를 환영한다”면서 “좋은 성적과 함께 강화의 맛과 멋이 전국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결과 단체전은 광주 대표 선수단 우승, 전북 대표 선수단 준우승, 경기 대표 선수단 3위, 인천 대표 선수단 4위를 차지하였고, 개인전에서는 경기 대표 선수단 황석훈 선수 1위, 전북 대표 선수단 이형춘 선수 2위, 광주 대표 선수단 신용식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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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