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부모·가족 등 타깃별 맞춤 프로그램 구성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여러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아이, 부모, 가족 등 타깃별 구미에 맞게 더 즐겁고 풍성해졌다. 5월 가족과의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인천시가 마련한 행사를 즐겨보자.
▲ 101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 - 5월5일
101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 ‘모두多 즐기多 느끼多 상상하多’ 가 5월 5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5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다.
마술·버블쇼, 퀴즈쇼 등의 공연 프로그램과 공룡알 찾기, 코딩 체험, 드론체험, 키즈네일, 소방차 체험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포토존에서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아이사랑꿈터, 인천베이비&키즈페어 - 5월2일~ 14일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를 방문해보자. 5월 2일부터 13일 사이 인천 곳곳의 아이사랑꿈터를 방문해 놀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인천베이비&키즈페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아이사랑꿈터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인천베이비&키즈페어’(송도 컨벤시아 1,2홀)에도 참여해 아동의 놀 권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이사랑꿈터 부스에 방문하면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에 참여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 도전! 우리가족 올림픽 – 5월13일
만 0~5세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도전! 우리가족 올림픽’이 13일(토)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세발자전거 타기, 박 터뜨리기, 과자 따먹기 등 10가지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운영하며, 행사장에는 육아물품 판매 및 체험부스도 마련돼 있어 저렴한 가격에 육아 물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올림픽 참여는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다움 홈페이지(bumo.iccic.or.kr)를 통한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부모님과 나들이 오세요!
▲ 효 한마당 – 5월 6일
2023년 효문예 창작대회와 효 한마당 행사가 어버이날 전 주말인 5월 6일 인천 애뜰광장에서 열린다. 노부부 5쌍의 전통혼례 방식 리마인드 웨딩을 비롯해 효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전통혼례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효문예 창작공모제도 함께 진행돼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하기 좋다.
▲ 2023년 어버이날 기념행사 – 5월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행사가 8일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기념행사로 청소년합창단 공연, 유공자 표창, 초청 가수 및 판소리·국악 공연 등이 마련돼있으며, 부대행사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무료건강검진, 서예 가훈 나눔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포토존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노인 일자리 생산품 판매전 – 5월 2~3일
노인일자리 활성화와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어버이날 기념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이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된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직접 만든 생산품(제과·제빵류, 커피류, 수제청, 수공예 제품 등) 90종을 직접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카네이션 바구니, 반전용돈봉투 등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노인 일자리 생산품 판매부스는 8일에 개최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온 가족 함께 참여하기 좋아요
▲제 18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 - 5월 11일
제18회 입양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입양은 가족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11일 인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기념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국내 입양가족 화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응원메세지 영상 감상 등으로 마련돼있으며 입양가족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 5월 20일
제 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4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iscfr.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당일 행사에는 축하공연과 세계 각국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 5월 25일~27일
청소년의 달이기도 한 5월에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을 주제로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에서 10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100여 개 기관 25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한다. 인천존 등 주제별 오프라인 체험부스, 온라인 메타버스 체험활동, 청소년동아리 공연, K-유스 탤런트 경연대회, 7컷툰 공모전, 멘토 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 박람회는 5월 25 부터 5월 27일까지 개최되며, 전국의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모든 가족 구성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의 모든 아동과 청소년, 부모와 어르신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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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