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오래된 가게 발굴 -
- 4.3~ 5.8일 모집, 환경개선비(5백만 원)와 홍보․마케팅 등 지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강화군․옹진군․서구 일대 지역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이어가게’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4회째를 맞는 이어가게 선정 사업은 관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고유한 특색을 지닌 30년 이상의 오래된 점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마지막 권역인 강화군․옹진군․서구 지역에서 10곳을 선정한다.
* (‘20년) 중구・동구 (‘21년) 부평・계양, (‘22년) 미추홀・연수・남동,
(‘23년) 강화․옹진․서구
이어가게로 선정되면 시에서는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돕는다. 또한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시설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지난 해에는‘문학이발관’, ‘송도식당’, ‘이화한복’ 등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일대의 이어가게 10곳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알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어가게라는 명칭은 시민공모를 통해 정한 이름이다. 대대로 물려받아서 이어가는 가게가 그 역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오래된 가게를 뜻하는 인천만의 고유 명칭이다.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정책과(☎440-4228)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각각의 매력과 이야기가 있는 인천의 오래된 가게들을 이어가게로 선정해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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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