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학기 맞아 초교 주변 5대 위해 요인 집중 단속

- 3월 말까지 260여 개 초교 주변 집중 점검ㆍ단속 및 위해 요인 사전 제거 -
-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ㆍ정차, 불량식품, 불법 광고물 등 단속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개학기를 맞아 3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 및 학생 안전 위해 요인 5대 분야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학생 안전 위해 요인 5대 분야는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다. 시는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관내 26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5대 분야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점검을 벌이는 한편,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교통안전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법규위반 단속, ▲사고위험구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등 점검 실시·개선방안 마련 등을 점검하고 있다.

유해환경 정화 분야는 ▲교육환경 보호구역 등 불법 영업행위 집중 단속, ▲유해업소·유해물질·유해 매체물 등에 대한 기획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식품 안전 분야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부정·불량식품, 위해 식품 등에 대한 기획 수사를 추진하며, 불법 광고물 분야에서는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 가로변 중점 정비, ▲노후 광고물 점검·정비 및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등을 실시한다.

어린이 놀이시설 분야는 ▲키즈카페 다중이용업소 지도·점검, ▲초등학교 내 어린이 놀이시설 유지관리상태 지도·점검 등을 실시한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새 학기 및 봄철 학교 주변 안전 점검과 단속을 통해 각종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안전사고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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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