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9일부터 3월 6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강화군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9,182개소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군에서 임명한 통계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나 대상 사업체가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 전화조사,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조사결과는 통계청에서 오는 9월 잠정결과를 공표한 후 12월 확정해서 군 홈페이지 게시 및 국가통계포털에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규모 및 분포, 고용구조 등을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가 제공해주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라며, “세무관련 과세자료로 절대 제공되지 않으니 조사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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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