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명 모집, 대학생 주거안정 및 경제적 부담해소
강화군이 지난 14일 강화군장학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입사생 선발 계획을 확정했다.
강화군은 현재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제1장학관과 서울시 중구 소재 제2장학관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집 규모는 187명으로 제1장학관에는 신규입사생 53명, 재입사생 18명을, 제2장학관은 신규입사생 87명, 재입사생 2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관 이용의 편의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1장학관은 남학생 전용 공간으로, 제2장학관은 여학생 전용공간으로 운영된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원) 입사생 및 재학생으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고일 현재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2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재입사생은 오는 23일까지 접수받아 28일 선발하며, 신규 입사생은 내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1월 26일에 선발한다.
한편, 군은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과 인천에 제3 및 제4장학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또한, 장학기금 150억 원을 직접 조성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주거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홈페이지 ‘2023년도 강화장학관 입사생 선발공고’를 확인하거나 강화군 자치교육과(☎032-930-3328, 3329)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모집인원 초과 시 전자추첨을 진행하며, 탈락자는 예비 입사 후보자로 관리해 중도 퇴사자 발생 시 추가 입사할 수 있게 관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