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충전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용우, 이하 ‘협의체’)와 강화신용협동조합(조합장 성문수)는 지난 1일 강화군 작은영화관에서 ‘행복충전하는 문화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어려운 이웃 90여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복충전하는 문화나들이’ 행사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 참여의 기회가 적은 이웃을 대상으로 협의체가 발굴한 민간 자원을 통해 추진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강화신용협동조합(조합장 성문수)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행사비용 전액을 후원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협의체 위원 및 강화신협 임직원 등이 기획, 영화 관람, 간식, 치매예방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했다.
이날 관청리에 거주하는 한 행사참여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초청해 주시고, 재미있는 다육이 화분만들기 프로그램까지 챙겨준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용우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여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강화읍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화신협 성문수조합장은 금번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독거노인은 물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문화나들이사업을 후원하고 함께 진행하면서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자광 강화읍장은 “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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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