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분리배출시설 확충, 자원관리 도우미 운영, 전용 재활용봉투 보급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모으면 자원이 되는 쓰레기의 재활용 수거율 높이기에 나섰다.
군은 거점 분리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자원관리 도우미 운영’ 및 ‘전용 재활용 봉투 보급’으로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375개소에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10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재활용 동네마당에는 반응형 감시카메라와 경고방송으로 무단투기를 감시하고 있다.
또한, 자원관리도우미 38명을 오는 연말까지 일선에 배치해 ‘재활용 동네마당’을 직접 관리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상대로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피서지에 설치된 ‘재활용 동네마당’에 도우미를 집중 배치해 쓰레기 분리배출을 돕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올리기 위해 기존 소각용, 매립용으로 구분하던 쓰레기봉투를 ▲투명 페트병 ▲캔 ▲플라스틱 ▲유리병 등 4종류로 구분한 ‘강화군 재활용 전용봉투’를 제작해 전 가정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올해에만 104만 장을 제작해 읍·면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률을 높여나가기 위한 시책을 더욱 강화해 어디를 가도 깨끗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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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