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기금 150억 원 직접조성
동량지재 육성에 역량 집중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역의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150억 원으로 확대해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강화군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까지 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80억 원을 조성해, 고등학생 및 대학생 140 명이 2억4천5백만 원의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군은 2024년까지 장학기금을 15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장학생 선발인원은 매년 140명(고등학생 70명, 대학생 70명)에서 170명(고등학생 70명, 대학생 100명)으로 확대된다.
장학금 지급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에 계속해서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의 자녀 중 우수한 학생으로, 고등학교 재학생과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다.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50만 원, 대학생은 300만 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장학기금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군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정책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창의적이고 중추적인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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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