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예방은 해충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강화군이 모기, 진드기 등 해충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관내 모든 가정에 해충기피제를 지원한다.
해충매개 감염병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쯔쯔가무시증,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며, 캠핑,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에 피부 물림으로 감염된다.
이들 감염병은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 활동시에는 반드시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에 해충이 일찍 발생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에 군 보건소는 예년보다 1개월 앞서 해충기피제를 전 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방제약품을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비치해 필요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모기훈증기 등 휴대용 방역장비를 군민에게 일정 기간 대여해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별 민간위탁 병역뿐만 아니라 전담 방제차를 운영해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배부된 기피제 등을 활용해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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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