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코로나에도 배움의 열정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행복한 노후, 인생 제2막 도전과 열정을 지원합니다


강화군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인생 제2막의 도전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부설 ‘강화군 노인대학’은 지난 21일 노인회 강당에서 제5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장기천 노인회장,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진이 참석해 노인대학 입학생을 축하했다.

노인대학은 입학생 104명과 재학생 99명을 대상으로 강화군노인복지관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교양강좌, 건강․취미교실,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한편, 노인대학은 지난 49기까지 3,7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평생을 살아오시던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지내며, 가슴 속의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입학식을 개최해 감회가 새롭다”며 “모든 입학생들이 배움의 열정으로 노인대학에서 기쁨과 성취감을 얻고,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일에 열정을 갖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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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