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선발전’
강화군(군수 유천호) 소속 태권도 품새 곽여원 선수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9.10.~9.25.)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곽여원은 지난 11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1위는 도복소리 소속 강완진이 선발됐다.
태권도 품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되었으며 4년 전 이 대회에서 곽여원은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딴 바 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품새는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으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 개인전만 열린다. 예선부터 8강전까지는 1,2경기 모두 공인품새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1경기 공인품새, 2경기 자유품새로 진행된다.
곽여원 선수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 품새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소속 선수가 최고의 자리인 국가대표에 당당히 선발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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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