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올해는 내가 생명지킴이”, 청소년에 생명존중의식 함양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17개교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 존중 생명지킴이’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학년별, 학급별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소년의 자살위험신호와 극복방안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 ▲타인의 생명 존중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가치 및 생명존중의식을 높이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또한, 마음건강 검사도 교육과 함께 진행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진단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은 치료연계와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학교 부적응 및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갖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공감·이해의 중요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상담이 필요한 분은 상담전화(☎1393), 24시간 정신건강상담(☎1577-0199), 온라인 심리지원 마음링크(http://ghmhc.or.kr) 등에서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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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