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어선 205척 대상 2월 4일까지 집중 점검-
- 연휴기간 낚시승객 사고방지 및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방지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설 연휴기간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17일 간(1. 19. ~ 2. 4.) 낚시어선 205척에 대해 안전관리 및 방역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어업인과 낚시승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을 낮추고자 ‘2021년 설 연휴 낚시어선 안전 및 감염병 예방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출조횟수 및 승선자가 많은 낚시어선을 중심으로 인천시, 군·구,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군·구 주관 일반점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①안전장비 구비(구명조끼,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세트) 구비 ②레이더 등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③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④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음주 등 안전운항 여부 ⑤코로나19 감염병 관련‘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구명설비,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또는 출항제한 조치하고, 낚시어선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설 연휴기간 동안 낚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낚시 승객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어선 안전 점검과 방역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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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