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범(許承範‧50세‧사진) 제18대 김포시 부시장이 부임했다.
허 신임 부시장은 부천고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조직발전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지방고시 4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경기도인재개발원을 거쳐 투자진흥과장, 일자리정책과장을 맡았고 부임 바로 전에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경기도청공무원노조의 직원 대상 설문에서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 부시장은 3일 오전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마산동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허승범 부시장은 “서부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 젊은 도시 김포에 부임하게 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구 50만 특례시에 걸맞는 짜임새 있고 준비된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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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