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영농사업단 수확 고구마 강화군 푸드뱅크에 기부


인천강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준섭)는 지난 10월 2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농사업단에서 수확한 고구마 10kg들이 15박스를 강화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자활근로 영농사업단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윤준섭 센터장을 비롯해 강화푸드뱅크 사무국장과 직원 인천강화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 참여 주민들이 함께했다.


윤준섭 센터장은 “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어 매년 진행된 행사로,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화푸드뱅크 측은 “매년 이어지는 고구마 기부가 취약계층의 겨울철 영양 보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농사업단 참여 주민들도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지역사회에 전달된다는 점이 큰 보람”이라며, “자활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사회적 기여의 의미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강화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 이후 보건복지부 제98호로 지정된 기관으로, 저소득층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여 자활 기반을 조성하고 자활기업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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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