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회장 임인관)는 30일 다문화 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추석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여성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고유의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 민족의 대표 추석 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으며 한국의 전통과 정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완성된 송편은 관내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여성들은 “함께 송편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명절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웃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임인관 바르게살기운동 강화군협의회장은 “이번 송편 만들기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