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등 복합 재난 상황 가정한 실전형 대응훈련 전개로
시민 안전 최우선 나서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말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학사고와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0월 28일 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사회재난 대비 상시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초기 상황판단회의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대응하며, 서구, 인천소방본부, 인천경찰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SK인천석유화학(주)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대응·수습 단계까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간 기획회의와 사전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아울러 훈련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사항은 즉각 보완·반영해 실질적인 대응체계 강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인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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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